서울, 9월22일 (로이터) -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2일 한진해운 물류사태와 관련,"원칙은 기업주가 자구노력을 통해 작금의 화물 하역안되는 것을 먼저 해결해야한다는 것은 변화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오늘 한진쪽에서 채권담보로 한 지원방안이 그룹에서 나왔다. 이런것과 아울러 채권단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의 하역중단은 시간은 걸리나 다음달까지 대체적으로 (결론)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넘어간 것이 국민부담 등 치러야 할 부담을 고심한 끝에 채권단이 어렵다고 판단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또 "단기적으로 지금 화주와 항만하역문제는 조금 시간이 걸리나 한진과 그룹과 채권단이 같이 노력해야한다"며 "시간이 걸려도 다음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