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2일 (로이터)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올해 안에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총리실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는 앞서 메이 총리가 늦어도 내년 4월까지 EU 탈퇴 협상을 시작하는 방안에 동감하고 있다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변인은 블룸버그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 같은 보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정부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금년 말 이전에 EU 조약 50조(Article 50) 발동은 요청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