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7월25일 (로이터) -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가 끝난 후 발표된 성명서에서 G20 국가들이 외환시장 안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급속한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위안 약세가 중국 경제에 반드시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중국 위안 약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재무성의 한 고위 관리 역시 일본은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에 반대하는 G20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최대한 조기에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의 필요성을 고려해서 이번 주 후반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적절하게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