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7월22일 (로이터) - 브라질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원 10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이슬람 국가(IS)를 추종하는 듯 보였지만 매우 느슨한 조직을 갖추고 있었다.
알레한드레 모레스 법무부 장관은 체포된 사람들 모두 브라질 국민이며 "철저히 아마추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이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등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락했으며 개인적으로 서로를 알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들은 IS와 직접적으로 연락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멤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IS에 대한 "형식적인" 충성 맹세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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