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하루(0시~24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48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후베이성(630명)을 제외하면 22일 하루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으로 급감, 진원지 후베이성을 뺀 기타 지역에서는 사실상 확산세가 꺽였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22일 하루 신규 사망자는 97명을 기록했다.
23일 0시 현재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 환자는 7만6936명에 달했고 누적 사망자는 2442명을 기록했다.
23일 0시 현재 치료중인 환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만968명에 달했다. 중국 위건위 당국은 22일 하루 중증 환자가 509명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2일 하루(0시~24시) 630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베이성 전체 신규 사망자는 96명으로 줄어들었다.
후베이성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23일 0시 현재 6만4084명에 달했다. 후베이성 전체 누적 사망자는 2346명을 기록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중증환자와 위중환자는 각각 8583, 1845명이다.
수도 베이징의 경우 22일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누적 확진 환자는 399명을 기록하고있다. 23일 0시 현재 베이징의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4명에 이르고 있다.
베이징시는 아파트 등 주민들의 주거지와 공원및 공공시설 등에 대해 사실상 봉쇄에 해당하는 최고 강도의 강력한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식당과 영화관 등 서비스 업종도 대부분 정상 영업을 못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