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7일 (로이터) - 전세계 주식시장이 4일(현지시간) 10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가와 기타 상품 가격도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의 고용 성장 호조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다.
상품 가격 회복은 이머징마켓 주식을 이날 1.6% 상승시켰다. MSCI 이머징마켓주가지수는 이날 2011년 12월 이후 최대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주가지수들은 강력한 고용 성장과 노동참여율 상승을 보여준 고용지표로 1월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다만 시간당 임금은 예상밖으로 하락했다.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지난달 24만2000개가 증가해 19만개 전망을 상회했다. 그러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월에 0.5% 상승한 뒤 0.1%가 하락했다.
임금 하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 지속 시기를 판단하는데 있어 인플레이션을 주시하고 있다.
빔캐피탈매니지먼트의 모하나드 아마는 "임금 수치가 앞으로 몇 달간 연준이 보다 호키시해지는데 반하는 한줄기 빛일 수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매우 집중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0.37% 오른 1만7006.77, S&P500지수는 0.33% 상승한 1999.99, 나스닥지수는 0.20% 전진한 4717.02로 장을 닫았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2.2%, S&P500지수는 2.7%, 나스닥지수는 2.8% 올랐다.
브라질 주식시장은 경찰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와 자금세탁 조사 심문을 위해 체포한 뒤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룰라 전 대통령의 조사 소식에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가까워지면서 보베스파지수는 전일 5%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4% 이상 올랐다.
브라질 금융시장은 지난 몇 달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면 랠리를 보여왔다.
미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가는 뉴욕거래 후반 15/32포인트가 내려 수익률은 0.052%P 오른 1.882%를 기록했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7% 올랐다. 아시아 증시는 5개월래 최고의 주간 성적을 거뒀고, 유럽 증시는 3주째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한주간 10%가 상승하면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4.6% 오른 배럴당 38.78달러를, 미국 원유는 4.2% 상승한 36.03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과 구리는 모두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0.25% 하락했다. 반면 유로는 2월26일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 위로 상승했다.
(디온 라부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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