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월08일 (로이터) -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이 달러 대비 최근 기록한 고점에서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서비스업 지표와 공장 주문도 달러를 지지했다.
엔은 달러 대비 3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미-이란 간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잔존하면서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불안했다.
스위스 프랑은 유로 대비 4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했고, 달러 대비로도 절하됐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과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란은 진정할 필요가 있다며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살해 전 미국의 자산과 이익을 공격하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후반 달러/엔은 0.1% 오른 108.53엔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 프랑도 0.3% 오른 0.9710프랑을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0.4% 오른 97.01을, 유로/달러는 0.4% 하락한 1.1144를 가리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55로, 11월 53.9과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
11월 공장주문은 0.7% 감소했지만 전망치 0.8%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 원문기사
U.S. dollar vs Japanese yen https://tmsnrt.rs/36HH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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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