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해킹 피해 발생 소식에 보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드림시큐리티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11.83%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큐브와 지란지교시큐리티, 케이사인 그리고 SGA솔루션즈는 각각 5.90%, 3.25%, 4.15%, 1.15% 상승 중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지난 27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6분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에서 ETH 34만2000개(약 580억 원)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됐다"며 "이를 확인한 즉시 대응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회원 여러분의 자산에는 피해가 없도록 알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된 ETH 34만2000개는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관련 작업을 진행 중으로, 핫월렛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는 콜드월렛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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