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한국바이오협회 "데이터3법, 국회가 조속히 의결해야"

입력: 2019- 11- 27- 오후 08:27
© Reuters.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데이터3법'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이오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발표해 "제20대 국회가 데이터3법에 대한 소외와 무지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고=한국바이오협회]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말한다.

국회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3법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데이터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법이 지난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데이터3법 처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협회는 "국회의 외면이 계속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 종속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이 탁월해도 데이터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데이터3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범법자로 만들게 될 것이며 국내 바이오기업을 국외로 보내려는 이른바 '바이오 엑소더스'를 부추기는 격"이라고 했다.

협회는 20대 국회에 데이터3법 개정안 의결을 주문했다.

협회는 "현재 국내 기업 및 기관 전체 산업군의 빅데이터 도입률은 10% 내외에 불과하다"며 "20대 국회가 데이터3법 개정안을 조속히 의결할 것을 촉구하며 데이터 종속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