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EIA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재고 상승을 발표하자 금요일 아시아 시장의 유가가 하락했다. 중국의 GDP 성장 약세 역시 유가에 압박을 주었다.
WTI 선물은 12:42 AM ET (04:42 GMT) 기준 0.2% 하락한 배럴당 $53.81에 거래되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0.6% 하락한 $59.57에 거래되었다.
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93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Investing.com의 전망 설문 조사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재고 상승폭은 290만 배럴 수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솔린 재고는 예상치인 121만 배럴보다 큰 폭인 256만 배럴의 감소를 기록했다. 240만 배럴의 감소가 예상되었던 디스틸레이트 재고는 380만 배럴 감소했다.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은 6%까지 둔화되었다고 한다.
원유 수요 성장은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ANZ 리서치(ANZ Research)는 “원유 수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OPEC이 현재 감산률로 시장 재균형을 되찾을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불신이 당분간 유가 상승을 막는 주된 원인이 될 것이다,”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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