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금요일 아시아 시장의 금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 CO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 금 선물은 12:50 AM ET (04:50 GMT) 기준 0.9% 상승한 $1,444.95에 거래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새 자신의 행정부가 9월 1일부터 3,0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10%의 소규모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관세는 2.5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25%의 관세에 추가로 부과된다.
금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 것에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는 실망감 또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예상대로 0.25%의 금리인하를 진행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경기 사이클 중간의 조정에 불과하다고 발언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연이은 금리인하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번 발표로 달러가 상승하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금과 기타 상품들의 수요가 타격을 입었다.
12:50 AM ET (04:5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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