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교보생명은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
교보생명 봉사단은 다푹호이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희망 도서관을 짓고, 도서 2,000권과 컴퓨터, TV, 책장 등 도서관 비품을 후원했다.
또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함께 농가 소득 마련을 위한 종묘 심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비누·에코백 만들기, 체육대회, 졸업사진 촬영 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교보생명은 베트남 다푹호이면 외에도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마을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줬으며 베트남 빈곤농가 4221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16만여그루를 지원해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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