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01.46(+10.82, +0.35%) 선전성분지수 9869.80(+69.20, +0.71) 창업판지수 1703.85(+15.95, +0.9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통신서비스 및 증권 주의 강세에 3100 포인트 재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101.4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1% 오른 9869.8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03.85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94% 상승했다.
21일 통신서비스 종목의 강세는 중국 최대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의 실적 호조와 5G 통신의 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거화유셴(歌華有線,600037.SH) 광뎬왕뤄(廣電網絡,600831.SH) 등 통신 서비스 종목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각 기관들은 최근 중장기 투자금의 A주 시장 유입이 증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유(中郵) 증권은 “QFII,사회보험 기금,은행 등 중장기 투자를 집행하는 기관들이 A주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면서 이 기관들이 투자한 자금이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했다.
쑤닝금융연구원(蘇寧金融研究院)은 “기관들의 중장기 투자금이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단기적인 증시 투기 풍토를 개선해 증시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는 0.35% 하락했고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03%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89% 내렸다.
2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039억위안과 4820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850위안으로 고시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