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칩스앤미디어가 삼성전자의 NXP 인수 검토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칩스앤미디어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180원, 16.79%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사 NXP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부문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작년부터 초대형 반도체 기업을 실사해왔다. 이에 전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NXP가 가장 유력한 인수대상으로 꼽혀왔다. M&A가 성사되면 역대 최대인 50조원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M&A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전문업체로, NXP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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