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2월21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이 20일(현지시간) 3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출 경쟁국인 남미의 곡물 생산 전망이 개선되면서 미국산 대두의 중국 추가 수출 희소식을 상쇄했다.
에탄올 생산업자들의 수요에 대한 우려로 옥수수 선물 또한 3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만 소맥 선물은 숏커버링(환매수)과 기술적 매수 덕에 2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1주래 최저가격에서 소폭 상승했다.
두 소식통은 중국 수입업자들이 수일내로 미국 대두를 3차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브라질 농민들이 대두 수확을 시작했고 작황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월물 대두는 6-1/2센트 내린 부셸당 8.93-1/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3월물 옥수수는 6-1/2센트 밀린 3.75-1/4달러로 마쳤다. 3월물 소맥은 1센트 오른 5.23-1/2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