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2월13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전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패스트마켓의 윌리엄 애덤스 리서치 헤드는 "희소식이 반짝일 때도, 그것은 트윗 하나로도 뒤집어질 수 있다"면서 "무역협상이 서명되기 전까지 시장은 반이 빈 유리컵'(반이 비었다고도, 찼다고도 해석될 수 있는)"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 가격은 0.5% 내린 톤당 6,140달러로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전장과 큰 차이 없는 1,939달러, 아연은 0.8% 내린 2,57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납은 0.1% 오른 1,976달러, 주석은 1.1% 상승한 1만9325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0.2% 오른 1만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