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2월12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이 11일(현지시간) 하락 후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 농무부(USDA)의 월간 수요 공급 보고서가 글로벌 대두 재고 증가를 전망하면서 대두 선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이 중국의 미 농산물 수입 재개를 기대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옥수수 선물도 대두와 동반상승했지만 소맥은 농무부가 2018/19년 소맥의 최종 재고량 전망을 상향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월물 대두는 5-1/4센트 오른 부셸당 9.15달러에 장을 끝냈다. 3월물 옥수수는 3/4센트 상승한 3.84-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물 소맥은 4-1/4센트 밀린 5.21달러로 마쳤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전화 접촉을 갖고 무역협상의 다음 단계 로드맵을 논의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