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로이터) -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출량이 11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원유선적 데이터분석업체인 페트로로지스틱스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트로로지스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의 11월 석유 수출은 하루 810만5000 배럴(bpd)를 기록했다. 10월에는 749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다른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이 시작될 경우 사우디 역시 하루 100만배럴 이상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우디의 12월 수출량은 760만 배럴, 내년 1월은 700만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