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국제유가) 3% 하락…감산 효과 소멸, 수요 우려↑

입력: 2018- 12- 11- 오전 07:09
수정: 2018- 12- 11- 오전 07:10
© Reuters.  (국제유가) 3% 하락…감산 효과 소멸, 수요 우려↑

뉴욕, 12월11일 (로이터) -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3% 전후로 하락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약세로 수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결정으로 얻은 상승분을 내놓았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61달러, 3.06% 하락한 배럴당 51.0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브렌트유는 1.70달러, 2.76% 밀린 배럴당 59.97달러로 마쳤다. 이날 미중 무역분쟁이 세계 경제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날 예정된 브렉시트 협상안의 국회 표결을 갑작스럽게 연기 결정한 데도 영향받았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주식 시장과 원유시장의 상관관계가 오늘 다시 회복되었다"면서 "글로벌 경제와 석유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점점 더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OPEC과 그 동맹국들은 지난주 하루 120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다. 하지만 PVM오일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전략가는 "보기에 좋아보이지만 우리는 (이것이) 세계 석유 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가를 지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미레이츠NBD의 에드워드 벨 애널리스트는 "감산의 규모는 시장을 다시 공급부족 상태로 되돌리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생산량 수준이 더 높아질 1분기에는 120만배럴의 과잉 생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주(~12월4일) 헤지펀드와 다른 자금운용사들은 원유에 대한 상승 베팅을 대폭 줄여 약 2년래 최저가 되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