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약 2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7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에 비해 10개 적은 877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1년 전 751개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준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