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7일 (로이터) - 지난주(~30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732만3000배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94만2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72만9000배럴 늘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들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6만6000배럴 줄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0.1%포인트 내렸다.
휘발유 재고는 169만9000배럴 늘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3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381만1000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118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일평균 170만4000배럴 줄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