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저렴한 시기를 아는 것!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인베스팅프로 최대 55% 할인지금 구독하기

美, 석유 순수출국 됐다…사상 처음으로 수입물량 초과

입력: 2018- 12- 07- 오전 07:11
© Reuters.  美, 석유 순수출국 됐다…사상 처음으로 수입물량 초과

12월07일 (로이터) - 지난주(~30일)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유 및 정유제품의 순수출국으로 발돋움했다. 미국이 산유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 판도를 바꿨음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정유제품 수출은 수입에 비해 일평균 21만1000배럴 많았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1991년 EIA가 통계를 수집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원유 및 정유제품의 순수출국 지위를 획득했다. 40년 동안 이어졌던 원유수출 중단을 해제한지 3년 만이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출은 일평균 320만3000배럴로 늘었다. 그 결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170만4000배럴 줄어든 일평균 401만6000배럴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은 휘발유, 정제유 등 정유제품에서 일평균 422만7000배럴 순수출을 기록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한 점도 주목할 만 하지만, 원유 수출이 일평균 300만배럴 이상을 기록한 건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732만3000배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94만200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72만9000배럴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169만9000배럴 늘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3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381만1000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118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들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6만6000배럴 줄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0.1%포인트 내린 95.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