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4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이 3일(현지시간) 지난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 휴전으로 미 대두의 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월물 대두는 11센트(1.12%) 오른 부셸당 9.05-3/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대두 선물은 8월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부셸당 9.23-3/4달러까지 올랐다.
3월물 옥수수는 4-1/4센트 오른 3.82달러를 기록했다. 3월물 소맥은 5-1/2센트 오른 부셸당 5.21-1/4달러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두 선물은 앞으로 몇달간 브라질의 대두 수확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 대두를 얼마나 수입할 것인지 불확실하다는 우려에 초반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