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2월03일 (로이터) - 미국 소맥 선물이 3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회담을 앞두고 숏커버링 등이 발생해 1.5% 상승했다. 대두 선물과 옥수수 선물도 미중 무역회담 기대감에 올랐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소맥은 8센트 오른 부셸당 5.15-3/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월물 대두는 7-1/2센트 오른 부셸당 8.94-3/4달러로 마쳤다. 3월물 옥수수는 4-1/2센트 오른 3.77-3/4달러로 마쳤다.
미중 무역전쟁은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대두 수출을 거의 중단시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무역협상에서 "(결과가) 아주 잘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무역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그 내용은 좋을 것이다. 그들(중국)은 (합의를) 원하는 것 같다. 내 생각엔 우리(미국)도 (합의를) 원하는 것 같다. 우리는 두고볼 것"이라며, 자신의 참모진은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