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OPEC 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수요일 아시아 시장의 유가가 상승했다. 토요일 저녁,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무역 협상을 재개할 G20 회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월 인도 WTI 원유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ew York Mercantile Exchange)에서 06:33 GMT 기준 1.2% 오른 배럴당 $52.22에 거래되었고, 2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의 대륙 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에서 1.3% 상승한 배럴당 $61.73에 거래되었다.
원유는 10월 초, 미국이 이란 원유 제재를 진행하였으나 8개 국가에 이란 원유 수입에 대한 예외권을 발급한 뒤로 오늘의 상승폭을 포함해 30%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
OPEC은 12월 6일 생산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회담을 가진다.
한편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 분쟁과 원유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 래리 커들로(Larry Kudlow)는 화요일, 백악관은 "중국 정부와 다양한 수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합의에 도달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커들로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 정부와 다양한 수준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완전히 멈춰있는 상태이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이번 사안은 중대한 일이고, 이 만남에는 - 걸려있는 것이 많다,"라는 것이 커들로의 입장이다.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갈 기회이고 돌파구다. 시진핑 주석이 한발짝 나서서 우리에게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