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월22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이 2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해결의 희망에 상승했다. 반면 소맥 선물은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은 전장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월물 대두는 2센트 오른 부셸당 8.83달러에 장을 마쳤다. 3월물 소맥은 1-3/4센트 밀린 5.06-3/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2월물 옥수수는 1/2센트 오른 부셸당 3.61-3/4달러로 마쳤다.
다음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20국(G20) 회의 때 미국과 중국이 따로 만나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진전을 이뤄 대두 수출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분쟁을 벌이면서는 남미로부터 대두를 구입해왔다.
소맥은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와 경쟁하는 와중에 글로벌 수요가 제한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