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로이터) - 지난 13일 하루 만에 7%가 폭락하는 등 유가는 최근 6주간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약세장에 진입했고 사상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석유시장의 출혈은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얼마나 갈 지는 미지수이다. 확실한 것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제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맹렬한 매도세 덕분에 유가는 10월 초 이후 거의 30% 떨어졌다. 다른 조건들이 같다면, 이는 내년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하강 압력을 가할 것이다.
현재 석유 시장은 부분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감 덕분에 안정됐다. 하지만 일단 약세장에 들어서면 그곳에서 벗어나기는 때때로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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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crude oil https://tmsnrt.rs/2QNE5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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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