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1월06일 (로이터) - 2주래 최고를 기록했던 구리값이 5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5% 내린 톤당 619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미국과 중국간 무역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면서 구리값은 10월22일 이후 최고치인 6,315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날 투자자들은 차익을 실현했다.
앨러스테어 먼로의 마렉스 스펙트론 브로커는 노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가적인 세금 인하, 향후 15년 동안 30조 달러의 상품 수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분명한 세부 사항 부족과 함께 시장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알루미늄은 0.1% 오른 톤당 1,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0.7% 내린 2,521달러, 납은 2.8% 밀린 1,935달러로 마쳤다. 주석은 0.1% 내린 1만9075달러, 니켈은 1.5% 밀린 1만1750달러로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