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5일 (로이터) - 미국은 내년 글로벌 석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것이고, 따라서 여타 국가들의 이란산 석유 수입을 제로(0)로 줄이는 건 더 쉬워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브라이언 훅 미국 대(對)이란 특별대사가 2일(현지시간) 말했다.
훅 대사는 미국이 이란에 제재를 가하려 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공급 확대에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어 그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 관련 정치적 이슈의 여파가 "석유에 미치지 않도록 사우디가 성공적으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