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2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이 1일(현지시간) 전날 기록한 15개월래 최저에서 반등했다. 달러 가치 하락에 힘입어 알루미늄을 비롯해 산업용 금속이 모두 상승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알루미늄은 0.6% 오른 톤당 1,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카스텐 멘케의 줄리어스 배어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면서 "어제 알루미늄은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가서 (오늘은)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월말 달러 매수세가 11월의 시작과 함께 중단됐다고 말했다. 유로와 파운드 강세도 이날 달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니켈은 2.7% 오른 톤당 1만178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구리는 1.6% 오른 6,089달러, 아연은 1.9% 상승한 2,540달러로 마쳤다.
납은 1.5% 상승한 1,953달러, 주석은 전장과 거의 변화없는 1만9100달러로 마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