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1월02일 (로이터) - 금값이 1일(현지시간) 2%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가치가 급속히 하락하자 금값이 전거래일 기록한 3주 만에 최저에서 급반등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1.7% 오른 온스당 1234.18달러를 나타냈다. 장 한때 1.9% 오른 1237.39달러까지 상승했다. 금 선물은 23.60달러, 1.94% 오른 1238.6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88% 내린 96.27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전날 경제지표 호조로 16개월래 최고로 올랐다.
달러로 매매되는 금은 달러 강세의 경우 다른 지역 투자자들의 금 매입 비용을 높여 수요가 줄어든다.
백금은 2.8% 오른 온스당 859.40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3.7% 오른 14.74달러를, 팔라듐은 1.2% 상승한 1091.45달러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