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1월01일 (로이터) - 미국의 대두 선물가격이 31일(현지시간) 전날의 6주래 최저에서 반등했다. 옥수수와 소맥 선물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1월물 대두는 3-1/4센트 오른 부셸당 8.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옥수수는 1-1/2센트 하락한 부셸당 3.63-1/4달러로 끝냈다.
12월물 소맥은 5-3/4센트 내린 부셸당 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반에는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몇주간 내린 비로 대두와 옥수수 수확이 방해받은 후 일기 예보를 주목하고 있다. 또 다음 주에 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할 예정인 월간 수급 전망도 기다리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농무부가 옥수수 산출량을 하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C트레이딩의 짐 거라크 대표는 "현재 사람들은 그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하며 다음날의 월말을 맞아 트레이더들은 아무런 포지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