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31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이 30일(현지시간) 1년여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글로벌 성장세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재발한 탓에 압박을 받았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알루미늄은 0.8% 내린 톤당 1,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구리 가격은 2.1% 내린 톤당 6,032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18일 이후 최저치다.
납은 0.9% 내린 톤당 1,939달러로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니켈은 0.1% 오른 톤당 1만17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 기록한 10개월 만에 최저치인 톤당 1만17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아연은 2.7% 내린 톤당 2,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28일 이후 최저치였다. 주석은 0.3% 하락한 톤당 1만9075달러로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