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pexels]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상품거래위원회(CFTC)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형 투기세력의 금 순매수 포지션 규모가 16일 기준으로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급증했다.
투기 자본은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을 헤지(회피) 수단으로 자주 사용한다.
지난주 금은 온스당 2500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따른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무역전쟁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이자를 내지 않는 금의 가격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