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0월30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 가격이 29일(현지시간) 1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풍작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투명한 수출전망이 대두 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1월물 대두는 6센트 내린 부셸당 8.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옥수수는 1센트 내린 3.66-3/4달러로 마쳤다. 옥수수는 기술적 매도와 차익실현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 강세는 해외 구매자들이 사는 미국 곡물가를 더 비싸게 만든다. 이날 나타난 달러강세도 곡물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2월물 소맥은 2센트 오른 부셸당 5.07-1/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소맥은 수출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신호로 상승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