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3주 연속 늘어 3년래 최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26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2개 증가한 875개를 기록했다.
원유 시추공 수의 이달 월간 증가폭은 12개였다. 지난 5월 34개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편으로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1년 전 737개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준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