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로스 MKM은 올 여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세계 원유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2024년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로스 MKM은 2024년 WTI유 전망치를 배럴당 82달러에서 80달러로 낮췄다. 브렌트유 전망치 역시 2024년 상반기에 예상보다 다소 약세를 보이고 연말에 일부 OPEC+의 증산이 예상됨에 따라 배럴당 86.50달러에서 84달러로 3% 하향 조정되었다.
“당사 예측은 매우 높은 OPEC+의 예비 생산능력이 올해 내내 유지되고 2024년 생산량이 일부 줄어들면서 가격 상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가정하지만, 이는 수십 년 만에 중동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쇄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이스라엘의 전쟁은 몇 달 더 지속될 것이며 레바논과 잠재적으로 이란과 같은 가자 지구 외 전선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와 기존 제재의 엄격한 집행이 올해 말 시장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원유시장이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과 그에 따른 원유 인프라 피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는 분명한 가능성이며 유가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025년에 대해서는 비OPEC의 산유국의 지속적인 절제와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율 둔화가 “너무 심각하다”는 판단을 이유로 WTI 전망치를 배럴당 80달러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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