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 조지아, 10월22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위원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실종 사건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우디에 대한 제재 가능성은 석유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9일(현지시간) 말했다.
조지아주 메이컨 행사에서 미국 경제전망에 미치는 위험요인 관련 질문을 받자 보스틱 총재는 브렉시트 협상과 사우디의 상황 등 전반적인 지정학적 위험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그 언론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따라 사우디에 제재가 가해질 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제재는 석유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슨 일이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상황을 주시하고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