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18일 (로이터) - 구리가 17일(현지시간) 보합 마감했다. 중국의 대출 실적 지표가 예상을 상회해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을 나타냈으나 중국 내 공급 축소 신호가 후퇴함에 따라 구리 가격이 진정됐다.
이날 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1% 하락한 톤당 6,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이날 0.49% 오른 95.510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는 금속 값에 부담을 준다.
알루미늄은 0.6% 하락한 톤당 2,022달러에 장을 마무리했다.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지난 이틀 동안 92만6100톤에서 108만2600톤으로 늘었다.
아연은 2.3% 상승한 톤당 2,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켈은 1.8% 하락한 1만2375달러로 마쳤다.
납은 0.9% 하락한 톤당 2,0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7% 내린 톤당 1만9075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