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10월16일 (로이터) - 금값이 15일(현지시간) 2개월반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서방국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렸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7% 상승한 온스당 1226.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 이상 오르며 1233.26달러를 기록해 지난 7월2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 선물가격은 8.3달러, 0.68% 오른 1230.3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5% 내린 95.08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는 금값을 부양한다.
은 가격은 1% 상승한 온스당 14.69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0.8% 오른 온스당 843.3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50.10달러를 기록, 7월10일 이후 최고치 수준을 나타냈다.
팔라듐은 1.7% 상승한 온스당 1083.9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