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0월12일 (로이터) - 캐나다가 전 세계 국가들에서 들어온 7종의 철강 수입품에 새로운 쿼터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외 철강업체들이 미국을 벗어나 새로운 고객을 모색함에 따라 캐나다로의 수입량이 증가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새로운 조치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역대 기준을 초과하는 교역 파트너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발생한 경우에 대해 25%의 관세가 오는 25일부터 적용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 대상 수입품은 중강판,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 에너지 관 제품, 압연 강판, 도색 전 철강 등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