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12일 (로이터) - 산업용 금속이 11일(현지시간) 장중 요동을 쳤다. 글로벌 증시 매도세 속에서 납은 한 때 약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 종료 시에는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납은 4.7% 상승한 톤당 1,9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876달러로 밀려나 2016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납은 지난 2일 이후 7% 하락했다. 2월 이후로는 약 30% 밀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5% 하락한 95.034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94.99까지 내려 금속 값을 지지했다.
알루미늄은 장중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1.3% 하락한 톤당 2,020달러에 장을 마무리했다.
구리 가격은 거의 변동 없이 톤당 6,242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50 거래일 이동평균치인 6,098달러는 웃돌고 있다.
아연은 0.8% 하락한 톤당 2,6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3% 상승한 톤당 1만9275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약간 하락한 1만2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일주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