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0월08일 (로이터) - 금값이 5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는 좋지 않아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증시는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13만4000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18만5000명을 밑돌았다. 노동계 파업이 있었던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분이다.
9월 중 실업률은 전월비 0.2%포인트(p) 낮아진 3.7%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임금 인상은 연방준비제도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경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2% 오른 온스당 1201.82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가는 주간으로도 0.8% 올랐다. 금 선물은 4달러, 0.3% 오른 1205.60달러에 체결됐다.
은은 0.3% 오른 온스당 14.61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듐은 1% 상승한 1069.40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3% 내린 819.49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