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04일 (로이터) - 호세인 카젬푸르 아르데빌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란 대표는 원유 증산에 합의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합의를 위반했다고 3일(현지시간) 말했다. 이어 그는 두 국가가 이란 공급 감소분을 메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증산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석유부 산하 샤나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카젬푸르 대표는 미국의 이란 석유제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 핵협정에 다시 합류하라고 촉구했다.
이란의 석유산업까지 대상에 포함하는 미국의 제재는 다음달 발효될 예정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