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국제유가) 4년 최고치로 급등…NAFTA 합의에 성장 기대↑

입력: 2018- 10- 02- 오전 06:57
© Reuters. (국제유가) 4년 최고치로 급등…NAFTA 합의에 성장 기대↑

뉴욕, 10월02일 (로이터) -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2달러 넘게 급등했다. 미국의 이란제재가 임박한 가운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합의에 도달해 성장세가 힘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됐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05달러 오른 배럴당 7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2.25달러, 2.7% 상승한 배럴당 84.98달러로 끝냈다. 두 품목 모두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에 거래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지난달 30일 멕시코를 포함한 NAFTA 3자 협정을 유지하는 쪽으로 합의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NAFTA 합의가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고, 그 이유는 "미국과 캐나다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 전체의 성장 전망을 상향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브렌트유를 배럴당 9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옵션의 규모를 늘려왔다. 지난주 90달러 콜옵션 관련 미결제 약정은 전주대비 1만2000단위 늘어난 3만8000단위(3800만배럴)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유가와 달러 강세가 내년 수요 성장세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시장은 미국의 이란제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재는 오는 11월4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이란의 원유수출을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3번째로 규모가 큰 산유국이다.

PVM 오일어소시에이츠의 스티븐 브레녹 전략가는 "이란은 감산 의향이 없다고 밝히며 미국발 제재의 영향을 평가절하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낙관론은 무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은 이란산 석유 매입량을 줄일 것이라는 신호를 내보냈다.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은 9월 이란 석유 운송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에미레이츠NBD의 에드워드 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유업체들이 예상보다 미국 제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준수할 경우, 시장 내 공급은 더욱 심하게 빠듯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