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1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28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3개 줄어든 863개를 기록했다.
올 3분기 석달 동안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5개 증가했다. 3개 감소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1분기 증가폭은 50개, 2분기 증가폭은 61개였다.
9월 중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개 늘어 전월과 같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1년 전 750개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준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