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9월21일 (로이터) - 금값이 20일(현지시간) 상승해 약 일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을 부양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2% 상승한 온스당 1205.8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208.31달러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 선물가격은 3.00달러, 0.3% 오른 1211.3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7% 내린 93.89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값을 지지한다.
은 가격은 0.5% 상승한 온스당 14.2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4.35달러까지 올라 2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백금은 1.4% 오른 온스당 832.7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34.60달러까지 올라 7월1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1.4% 상승한 온스당 1048.4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개월 만에 최고치인 1054.8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