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17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세계 1위의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심화로 인해 중국의 구리 수요가 예상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 하락한 톤당 5,9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4% 오른 94.92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 값에 부담을 준다.
알루미늄은 1.1% 하락한 톤당 2,043달러로 마쳤고, 아연은 1.1% 내린 2,334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2% 오른 톤당 2,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1% 내리며 톤당 1만904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0.4% 상승한 1만2655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