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10일 (로이터) - 구리가격이 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14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과 글로벌 1위 구리 소비국인 중국 간의 무역 분쟁으로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로 주간 기록으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1% 상승한 톤당 5,9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록으로는 0.7%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구리값은 지난 6월 초 이후 20% 밀려났다.
알루미늄은 1.4% 오른 톤당 2,069달러로 마쳤다. 주간 기록으로는 2.6% 하락했다. 니켈은 0.7% 내린 1만2355달러, 아연은 0.9% 떨어진 2,420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2.1% 오른 톤당 2,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1% 오른 톤당 1만9055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