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7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6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숏커버링이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과 글로벌 1위 구리 소비국인 중국 간의 무역 분쟁 우려는 계속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9% 상승한 톤당 5927.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3% 내린 95.061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알루미늄은 1.3% 하락한 톤당 2,040달러로 마쳤다. 아연은 0.9% 상승한 2,441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7% 내린 톤당 2,0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1% 오르며 톤당 1만885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강보합을 나타내 1만2455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